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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정책동향

도심 넘어 섬으로! 대한항공, 국내 최초 지자체 연계 UAM 실증

등록일
2026-10-28
조회수
15
  • 국내 최초 지자체 연계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 완료
  • 자체 개발 통합관제 시스템 ‘ACROSS’로 운항통제·교통관리 수행
  • 인천시 UAM 체계 구축 사업 선정 및 2026년 12월 1단계 구축 예정

도서지역 상공을 비행하는 UAM 기체도심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이동 편의성을 높일 미래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심을 넘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이 인천 영종도에서 덕적도까지 이어지는 도서지역에서 UAM 실증 비행을 진행하며 미래 항공교통 서비스의 가능성을 검증했습니다.

영종도에서 덕적도까지, 도서지역 UAM 실증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구성한 ‘K-UAM One Team’의 일원으로 인천 도서지역에서 UAM 실증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실증 비행은 시험 검증을 위한 대체 기체를 활용해 영종도 거잠포에서 출발해 덕적도를 거쳐 왕산마리나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참여했습니다.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이 공공서비스 발굴부터 운항 노선 설계와 현장 비행 검증까지 함께 수행한 국내 최초 지자체 연계 UAM 실증입니다.

통합관제 시스템 ‘ACROSS’로 UAM 운항 관리

대한항공은 자체 개발한 UAM 통합관제 시스템 ‘ACROSS’를 활용해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담당했습니다. ‘ACROSS’는 여러 대의 UAM 기체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운항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대한항공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에서 검증한 기술과 운용 절차를 도서지역 환경에 적용해 UAM 통합 운용 기술을 검증했습니다.

인천시 UAM 체계 구축 사업에도 적용

대한항공은 단계별 실증을 통해 UAM 통합 운용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2024년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1단계 실증에서 UAM 기체와 운용 시스템, 5G 항공통신망의 통합 운용성을 검증했습니다. 이어 2025년 인천 청라~계양 구간의 2단계 실증에서는 여러 운항사 간 관제권 이양과 비정상 상황 대응 등을 수행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6년 인천시의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사업에서 통합관제 시스템 ’ACROSS’ 공급사로 선정돼 별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CROSS의 1단계 구축은 2026년 12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실증 경험과 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도서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