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만 입력하면 끝! 지하시설물 간편 조회 서비스 시행
- 등록일
- 2026-10-12
- 조회수
- 52
- 주소 입력을 통한 지하시설물 유무 간편 조회 서비스 시행
- 지하시설물 위치·재질 정보 통합 DB 기반 온라인 조회 지원
- 지하개발사업자 대상 암호화 전자파일형 지하공간통합지도 제공
건물을 짓거나 땅을 파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 중 하나가 바로 땅속에 매설된 지하시설물입니다. 상하수도관부터 가스관, 통신선까지 다양한 시설물이 얽혀 있어 사전에 위치와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동안 관리기관마다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지하시설물 정보를 이제 주소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관별로 확인하던 지하시설물 정보를 한곳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지하시설물 유무 간편 조회’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기존에는 건축주나 개발사업자가 공사 예정지의 지하시설물을 확인하기 위해 상하수도·가스·통신 등 시설별 관리기관에 각각 문의해야 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운영하는 해당 서비스는 기관별로 관리하던 지하시설물의 위치와 재질 등의 정보를 통합 전산화한 지하공간전산화 통합 DB를 기반으로 합니다.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에 회원가입한 뒤 ‘지하시설물 조회’ 메뉴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대상지 주변의 지하시설물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이도면에서 전자파일로! 지하개발사업자는 전자파일형 통합지도 활용
지하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자파일형 지하공간통합지도 제공’ 서비스도 함께 시행됐습니다.
그동안 지하공간정보는 보안상의 이유로 종이도면 형태로만 제공돼 정밀한 공간분석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전자파일을 제공해 디지털 기반의 분석 작업을 지원합니다.
사업자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된 환경에서 지하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분석이 가능합니다. 특히 제공된 파일은 설정된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관리해 정보 활용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함께 확보했습니다.
공사 전 위험요인 사전 파악! 지하공간 안전관리 강화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지하시설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굴착공사 전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공사 예정지 주변의 지하시설물 존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면 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손상 위험을 미리 검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기관별로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절차가 간소화돼 공사 준비 과정의 행정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하공간정보의 활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여 안전한 지하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하공간정보의 디지털 전환이 보다 체계적인 공사 준비와 안전관리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