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읽는 공간정보 시대! 국토부, 공간정보산업 대전환
- 등록일
- 2026-08-13
- 조회수
- 76
-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와 Geo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 공공 공간정보 민간 개방 및 데이터 활용 환경 확대
- 창업지원·R&D·펀드 등 공간정보 기업 성장 지원 강화
대한민국 공간정보산업이 2차원 지도 중심에서 벗어나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3차원 데이터 산업으로 전환합니다. 정부는 자율주행·로봇·스마트물류·디지털트윈 등 미래산업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를 고도화하고, 민간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제4차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GeoAI 핵심 공간정보 구축, 공간정보 유통·활용 활성화, 공간정보산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기존 2차원 지도에서 나아가 고정밀 3차원 입체지도, 정밀도로지도, 실내외 공간정보 등을 확대해 미래 산업의 데이터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간정보와 AI 결합으로 활용 영역 확대
정부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AI가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Geo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국토위성 및 SAR 위성 등 관측 인프라도 확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토지·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재난 예측·대응, 자율주행, 로봇배송,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와 AI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공간정보가 위치·지형 데이터에서 현실 공간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데이터로 역할을 넓히는 것입니다.
공공데이터, 민간기업의 기회가 된다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민간기업을 위한 데이터 접근성도 높아집니다. 정부는 공개가 제한됐던 공간정보의 기준을 정비하고, 공공 공간정보의 개방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공간정보 안심구역을 확대해 기업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생산한 공간정보도 보안 절차를 거쳐 유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공간정보 스타트업, 이제 ‘데이터 활용’에 주목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됩니다.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의 지방 확대, 공간정보 펀드 및 R&D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공공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를 직접 구축하는 기업뿐 아니라 고정밀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거나 다른 산업의 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기술기업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간정보가 ‘지도를 만드는 기술’에서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산업 인프라’로 진화하면서,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의 역할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