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급반등’, AI·헬스케어 중심으로 투자 활기 되찾고 있다!
- 등록일
- 2025-07-10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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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출범 후 한 달 만에 스타트업 신규 투자 금액 두 배 이상 증가
- 특히 AI·딥테크 분야 기업 투자금이 세 배 가까이 증가
- 헬스케어·바이오, 제조·하드웨어 등 기술집약 산업 중심으로 투자 집중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투자자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위축됐던 스타트업 투자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AI(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금이 몰리며, 첨단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 1달 만에 ‘두 배’ 증가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VC(벤처캐피털)는 총 85개 스타트업에 약 4,679억 원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5월 61개사에 2,273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진 것과 비교해 건수는 39%, 금액은 약 106%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금액이 6.1% 늘어나는 등 스타트업 투자가 회복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투자 규모는 감소했지만,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투자 트렌드의 중심엔 'AI'
특히 AI·딥테크·블록체인 분야는 한 달 만에 투자금이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분야의 5월 투자금은 104억 원에서 6월 302억 원으로 껑충 뛰었는데요. AI 기업들이 투자 유치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1위는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은 770억 원을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AI 기반 뇌 질환 제료제를 개발하는 에임드바이오가 511억 원, AI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도 270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이 외에도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가 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기반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기술 집약 산업 중심의 자금 집중
카테고리별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자된 분야는 헬스케어·바이오(1,676억 원)였습니다. 이는 5월(764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제조·하드웨어(1,230억 원), 3위는 인사·비즈니스·법률(435억 원)이 순이며, 제조·하드웨어 분야도 5월보다 2.7배 이상 투자금이 늘었습니다. 투자 건수 기준으로도 제조·하드웨어(23건), 헬스케어·바이오(17건), AI·딥테크(10건) 순으로 집계돼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주요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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