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스타트업 Spotlight #2 | 기후테크
- 등록일
- 2026-07-24
- 조회수
- 61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테크(Climate Tech)'가 미래 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을 뜻하며, 국내에서는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AI와 첨단 기술로 기후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며 기후테크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K-스타트업들을 소개합니다.
소무나 - 배터리 제어 기술로 친환경 물류 설계
(출처: 소무나 홈페이지)
소무나는 배터리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이끄는 모빌리티 기후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친환경 탄소 데이터 플랫폼 ‘노드카’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친환경 배터리 제어 시스템 기반 무시동 콜드체인 솔루션'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무나는 탄소중립 물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이네코 - 건설 현장의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친환경 기술
(출처: 파이네코 홈페이지)
파이네코는 열 해석 기반의 친환경 건설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대표 기술은 '써모큐어(ThermoCure)'입니다.
해당 기술은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대신 전기로 거푸집을 직접 가열해 콘크리트를 양생하는 기술로, 현장 실증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64%, 에너지 비용은 최대 79%까지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와 모듈러 건축 분야로 몽골 대기질 개선 사업 등 해외 ODA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글렉 - 데이터 기반 ESG 물류 실현
(출처: 글렉 홈페이지)
글렉은 AI 기반 물류 데이터를 통해 물류 및 운송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친환경 스마트 솔루션 기업입니다.
주력 솔루션인 'LOCARS CLOUD'는 차량운행관리(FMS)와 ISO 기반 탄소배출관리 기능을 통합한 SaaS 플랫폼입니다. 차량 운행 데이터 기반의 탄소 배출량 자동 산정부터 ESG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해 물류기업의 탄소 관리 업무를 효율화합니다.
글렉은 대형언어모델을 탑재한 'GLEC AI Tachograph'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ESG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차세대 녹색 물류 혁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플라 - 고순도 재활용 기술로 순환경제 완성
(출처: 리플라 홈페이지)
리플라는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 기술을 보유한 플라스틱 재활용 스타트업입니다.
이 기술로 특정 플라스틱을 분해해 100% 순도의 고부가가치 플라스틱을 생산합니다. 혼합 폐플라스틱에서 폴리에틸렌(PE) 등 이물질을 제거해 폴리프로필렌(PP)의 순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플라는 플라스틱 재질 구성 비율 산출기 ‘퓨리체커’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인와트 - AI 기반 건물 에너지 솔루션
(출처: 나인와트 홈페이지)
나인와트는 AI 기반 에너지 운영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AI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비바테크 2026에서도 AI 기반 건물 에너지 운영 플랫폼 '옵티(Opti)'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미터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옵티는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모바휠 - AI로 도로 위험 예측
(출처: 모바휠 홈페이지)
모바휠은 기후테크 5대 분야 중 탄소관측 및 기상정보 활용을 목표로 하는 지오테크 기업으로, AI 기반 도로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면에서 반사되는 음파 데이터를 활용해 결빙·수막·침수 등 도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니콜모빌리티와 협력해 택시 차량 기반의 실도로 노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실증을 추진 중입니다.
모바휠은 CES 2025와 MWC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해외 시장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소무나, 파이네코, 글렉, 리플라, 나인와트, 모바휠은 각각 모빌리티, 건설, 물류, 재활용, 에너지, 도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기후기술을 접목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을 위해서는 기후테크 기술이 연구개발을 넘어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져 산업 현장에 폭넓게 적용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민간의 기술 혁신이 맞물리면서 기술 개발부터 투자, 제도 개선,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후테크 생태계도 점차 선순환 구조를 갖춰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축적한 혁신 기술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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