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스마트도로 구축 마스터플랜’ 법정계획으로 채택
- 등록일
- 2026-07-09
- 조회수
- 45
- '페루 국도 스마트도로관리 마스터플랜' 공식 채택
- 2035년까지 페루 핵심 간선도로 대상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 단계적 도입
- 한국의 도로관리 정책과 ITS 기술력이 현지 국가 정책으로 인정
대한민국의 스마트도로 기술이 국경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시작된 기술 협력이 이제는 페루의 국가 정책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한국이 그린 스마트도로 청사진, 페루 법정계획으로 채택
국토교통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해 온 '페루 스마트도로 구축 마스터플랜'이 페루 정부의 국가 법정계획으로 공식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도로 운영 경험과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이 국가 정책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페루 교통통신부(MTC)에서 열린 법제화 기념행사에는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에서는 양국 주요 인사의 축사와 함께 한국도로공사의 ITS 기술 발표, 페루 정부의 스마트도로 마스터플랜 소개,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이어지며 한국의 스마트도로 기술과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35년까지 스마트도로 구축 로드맵 마련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동명기술공단, 이젠시스 컨소시엄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년간 수행한 결과물입니다.
주요 과업 내용은 페루의 주요 간선도로인 판아메리칸 하이웨이 1,560km 구간으로, 스마트도로 구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습니다.
해당 계획에는 사고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35년까지 13개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최우선 중점 사업 구간인 133.2km에 대한 개념설계와 이행계획도 함께 수립됐습니다.
중남미 시장으로 이어지는 한국 ITS 기술
이번 법제화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단순한 기술 자문에 그치지 않고, 상대국의 국가 법정 정책으로 직접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페루 정부 차원의 공식 계획으로 확정되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직 신설과 예산 확보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과거 콜롬비아에서 한국이 수립한 국가 ITS 마스터플랜이 법정계획으로 채택된 이후 후속 사업으로 이어진 것처럼, 이번 페루 사례 역시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페루 국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 민간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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