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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정책동향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본격화, 국토부 미래도시펀드 12조 원 조성 착수

등록일
2025-10-13
조회수
58
  • 국토부와 HUG,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위해 12조 원 규모 미래도시펀드 본격 조성 착수
  • HUG 보증 기반의 대출형 정책펀드로, 초기사업비·공사비 안정적 지원 및 민간 투자 활성화 추진
  • 1호 모펀드 운용사 12월 선정 후 내년 3월 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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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자금조달 속도를 높이기 위해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펀드는 사업 초기 단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민간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대규모 정책펀드입니다.


HUG 보증 기반의 대규모 정책펀드 조성

미래도시펀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와 공사비 등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HUG의 AAA 등급 보증을 기반으로 한 대출형 정책펀드로 시행자에게 안정적인 사업비 대출을 제공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모펀드는 최대 200억 원까지 초기사업비를 직접 대출해 주고, 향후 조성될 자펀드의 수익증권 10~20%를 매입해 자금 모집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행자의 금융조달 리스크를 줄이며 시공사와의 협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호 모펀드 운용사 모집, 내년 3월 결성 목표

국토부와 HUG는 지난 9월 30일부터 5일간 HUG 및 금융투자협회 누리집을 통해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모집했는데요. 입찰은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내년 3월 중 1호 모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되는 운용사는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를 총괄하며 자펀드 운용 기준 수립·투자 유치 등 핵심 업무를 담당합니다. 미래도시펀드를 통해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공사비 협상력 강화 및 사업성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미래도시펀드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금융 지원 확대 ▲9·7 대책에 포함된 주민 제안 방식을 신속 추진 ▲2030년까지 6만 3천 호 착공 목표 달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