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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정책동향

국토부가 주목한 AI 풀필먼트, 물류기업 효율 혁신 시작

등록일
2025-09-24
조회수
58
  • 국토교통부, 위킵이 개발한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물류신기술 8호로 지정
  • AI 수요예측·사전포장·자동 재고 관리로 출고시간 감소 및 작업 효율 향상
  • 추가 인력 없이 주문량 대응 가능,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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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물량을 예측하고, 포장부터 출고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국토교통부가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제8호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했습니다.


최초 또는 개선한 기술 중 선정해 혜택 부여

물류신기술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의 신규성·진보성·경제성 등을 평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인데요. 2020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총 8건이 선정됐습니다. 물류신기술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기술 개발자금 우선 지원, 국가·지자체 수의계약, 해외진출 및 전시회 홍보 지원, 국토교통 R&D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이 제공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간소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가점 부여 등 개발자 진입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제8호 물류신기술,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

이번 지정된 8호 기술은 위킵 주식회사가 개발한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AI 수요예측을 통해 물품 재고를 자동으로 보충하고 입고 신청을 진행합니다. 기존 물류센터는 재고 관리와 출고 작업을 수작업에 의존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한 이동 동선으로 작업자들의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은 주문 패턴, 계절 수요, 출고 추세 등을 AI가 학습해,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출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덕분에 출고 처리시간은 약 80% 단축(36시간 → 7시간), 작업자 1인당 처리량은 시간당 60건에서 100건으로 증가해 효율성이 66% 향상됐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AI 기술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