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323억 들여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신규 선정
- 등록일
- 2025-09-12
- 조회수
- 34
- 국토부, 수원·춘천·천안 3곳 혁신지구 선정·여주 후보지 지정
- 8,323억 투입해 재생·일자리 창출, 규제 완화로 민간투자·생활SOC 확충
- 선정된 3곳 수원, 춘천, 천안에 지역 맞춤 전략 추진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수원시 영화동,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 3곳을 신규 선정하고 여주시 중앙동을 후보지로 지정했습니다. 총 8323억 원의 투자로 약 17만8000㎡의 쇠퇴 지역을 새롭게 재생하고 1,151명의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입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 활력의 엔진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쇠퇴한 구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기능을 집약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을 확충해 지역 활력을 되살리는 국가사업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제3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사업 타당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입니다.
혁신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 규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민간 투자 유치와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주차장 2,276면, 공동이용시설 10곳, 주거시설 298호, 숙박시설 148실 등 생활 SOC 확충되어 주민 편의도 크게 향상됩니다.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관광·영상·산업 거점 육성
세 곳의 혁신지구는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합니다.
1.수원시 영화동
수원 화성과 가까운 원도심에 위치한 영화동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합니다. 노후 건축물이 77%에 달하는 지역에 약 1803억 원을 투입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2. 춘천시 근화동
미군부대 이전 부지를 활용해 첨단 영상산업·문화 복합 거점을 조성합니다. 3568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춘천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도시 활력을 높일 예정이며 용도지역 변경이 사업 시행 조건으로 포함됩니다.
3. 천안시 성환읍
성환역과 대학이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지식·산업 복합 거점으로 발전시킵니다. 스타트업 지원, 전통시장 개선, 도심 기능 회복을 목표로 약 2952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사유지 비율이 높아 권원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혁신지구 3곳뿐만 아니라 여주시 중앙동을 후보지로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정식 지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원·춘천·천안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될지 그리고 여주까지 이어질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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