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랩, 모듈러 건축 혁신으로 22억 Pre-A 투자 유치
- 등록일
- 2025-10-01
- 조회수
- 59
- 유닛랩, 신용보증기금·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22억 원 규모 Pre-A 투자 유치
- BIM 설계 자동화로 맞춤형 모듈러 주택·빌딩 설계 기간 최대 90% 단축, 비용 예측 정확도 95% 이상 달성
- 이번 투자로 BIM 기술 고도화, 중저층 모듈러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인증에 활용할 계획
(유닛하우스 출처: 유닛랩)
맞춤형 모듈러 건축 플랫폼 기업 유닛랩(Unit Lab)이 22억 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이 참여했는데요. 국토교통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자 2025년 넥스트챌린지 지원기업으로도 주목받는 유닛랩은, BIM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주거·빌딩·개발사업의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유닛랩 시스템으로 설계 기간 90% 단축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2024년 약 8,000억 원에서 2030년 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데요. 정부 역시 같은 기간 매년 3,000가구 이상의 공공임대 모듈러 주택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닛랩은 건축 공간을 블록 단위로 객체화해 수백만 가지 설계 조합을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설계의 유연성과 대량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며 설계 기간을 최대 90% 단축하고, 비용 예측 정확도는 95%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유닛랩의 주요 제품 및 솔루션으로는 단독형 맞춤형 주택 제품인 유닛하우스(UnitHaus), 중저층 공동주택·오피스·상업시설을 겨냥한 유닛빌드(UnitBuild), GIS·인구·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토탈 모듈러 사업화 솔루션 유닛포인트(UnitPoint)가 있습니다.
층간 소음 방지 공법 개발 등 기술개발 집중
투자사들은 유닛랩이 집짓기, 빌딩 건설, 개발사업 전 과정에서 설계비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맞춤형 대량생산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유닛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층간소음 방지 공법 개발 및 조달시장 진출 ▲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와 중저층 공동주택 공급 확대 ▲필리핀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글로벌 진출 ▲탄소 감축·공사 기간 단축·자원 절감을 실현하는 ESG 솔루션 ▲모듈러 제품 개발 및 생산 연계 플랫폼 공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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