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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정책동향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스마트한 공간, ‘스마트+빌딩’이 온다!

등록일
2025-06-16
조회수
39
  • 국토교통부, 첨단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활성화 추진
  • R&D 사업을 통해 로봇 친화형 건축 설계, 운영 기술 등을 2028년까지 개발
  • 실증 진행 후, 기술 표준화 및 제도 개선도 병행 계획

 

스마트 시티 관련 사진

 

이제 건축물도 공간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빌딩’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첨단기술이 녹아든 스마트+빌딩

‘스마트+빌딩’은 기술과 서비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건축물입니다.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등 첨단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 설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죠. 국토부는 이런 스마트 빌딩을 설계·시공·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2023년부터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스마트+빌딩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첫 번째 과제가 바로 ‘로봇 친화형 건축 기술 개발’입니다.


로봇과 공존하는 건축물 만들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8년까지 핵심 기술들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1. 로봇 친화형 건축 설계 및 시공 기술

로봇이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와 자재를 재설계합니다.


2. 다수·다종 로봇 운영 및 관리 시스템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함께 작업해도 충돌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3. 실증 및 제도 개선

실제 건축물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표준과 인증제도 등 제도적 개선 방안도 마련합니다.


이처럼 국토교통부는 전담팀을 꾸려 R&D 성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 자문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로봇, UAM, 자율주행차 등 각 분야의 기술이 실제 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성과 실효성 중심의 접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