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시대의 새로운 과제,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중요성
- 등록일
-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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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날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을 개선하고, 외부 네트워크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넥티드카’는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 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높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 기술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요?
차량 해킹부터 보안 취약점까지! 자동차 안전을 지키는 사이버보안
자동차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전자장치, 통신 데이터 등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과 관리 체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보안 체계는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부품의 개발·검증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을 예방하는 관리 체계도 포함합니다. 이제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증·기술협력·모의훈련으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강화 본격화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량 개발 단계부터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및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데요.
이에 정부와 관계 기관은 자동차 제작사의 보안 인증 준비를 지원하고, 민·관 합동 대응훈련과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와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① 국토부,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 준비 가이드라인 배포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4일, 자동차 제작사의 사이버보안 인증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제도는 제작사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를 심사하는 ‘제작사 인증’, 개별 차량의 안전기준 적합성을 확인하는 ‘자동차 인증’, 차량 출시 이후 보안 위협을 관리하는 ‘사후관리 단계’로 운영됩니다. 가이드라인에는 자동차 제작사가 보안 인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절차와 준비 사항, 보안 요건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② KISA·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사이버보안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6년 8월 27일, 자동차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관련 가이드·정책 개발 지원, 자동차 제작사·부품사 대상 교육, 사고 대응 모의훈련, 기술협력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③ 민관 합동 침해사고 대응훈련
지난 9월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현대자동차가 참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사고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당 모의훈련에서는 부품 협력사 서버가 해킹돼 악성코드가 포함된 소프트웨어가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에 배포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고 탐지·신고와 원인 분석부터 소프트웨어 배포 중단, 차량 복구, 공격자 수사, 취약점 해소 및 공급망 보안 강화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와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은 안전과 신뢰!
이제 자동차의 경쟁력은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뿐 아니라 차량 개발부터 운행·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보안 위협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대응하는지에 달려 있는데요. 앞으로 정부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가 강화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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