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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트렌드

‘GITEX AI Europe 2026’으로 보는 유럽 시장과 K-스타트업

등록일
2026-09-29
조회수
28

AI부터 딥테크까지! 글로벌 차세대 기술의 집합체, ‘GITEX AI Europe 2026’

GITEX AI Europe 2026 CI

중동 최대 ICT 전시회 ‘GITEX AI Europe 2026’이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80개국 이상에서 950개 기업 및 스타트업과 6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15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가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 ‘GITEX AI Europe’에서는 딥테크·핵심 공급망,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AI·컴퓨팅 인프라 등 유럽의 기술 경쟁력과 디지털 주권 확보와 관련된 분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과기교통부·KISA, ‘블록체인 한국관’으로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

세계 지도 위로 연결된 네트워크 선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부산시·대구시 등과 함께 ‘블록체인 한국관’을 조성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업 23개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총 95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수출·투자 상담은 28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공동사업화 계약과 기술·수출 협력 MOU, 글로벌 스타트업 IR 경진대회 수상 등 후속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도 거뒀습니다.


딥테크·디지털 주권으로 확장되는 유럽 기술시장

ai와연결되는다양한기술이미지

이번 행사에서 AI는 컴퓨팅 인프라·반도체·데이터·사이버보안 등 관련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 기술로 다뤄졌습니다. ‘컴퓨팅·AI 스택’, ‘딥테크·핵심 공급망’, ‘보안 인프라·사이버보안’, ‘자본·스케일업’, ‘정책에서 생산으로의 전환’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AI 모델의 성능뿐만 아니라 이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과 산업 적용까지 논의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양자·로보틱스 등 딥테크와 AI 컴퓨팅 인프라가 주요 기술 분야로 다뤄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초기 성장 단계에서 자본 및 규모 확장 등 칩·데이터·모델, 클라우드 등 AI 구현에 필요한 기술 기반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인프라 확보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습니다. NIS2·GDPR 등 유럽의 디지털 규제와 함께 유럽 양자통신 인프라(EUROQCI) 등 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과 정책이 다뤄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핵심 공급망과 컴퓨팅 인프라, 사이버보안 등 관련 기술이 함께 주목받았습니다.


‘GITEX AI Europe 2026’ 참가한 K-스타트업

행사장에서 발표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①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공공서비스에 적용한 DID 기술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 기업입니다. 인도네시아 스마랑시에 구축한 DID·PDF 기반 디지털 증명 플랫폼과 공공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행정문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공공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② ‘리드포인트시스템’, 운송 데이터 기반 탄소배출권 관리 기술협력

리드포인트시스템은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의 생성·검증·거래 과정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GITEX AI Europe 2026에서는 UAE 배송 플랫폼 기업과 전기차 배송 서비스 기반 탄소배출권 데이터 관리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③ ‘마리나체인’,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3위

마리나체인은 해운·물류 분야의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GITEX AI Europe의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습니다.


④ ‘세이브더팜즈’, 독일 기후테크 기업과 공동사업화

세이브더팜즈는 기후테크 기반 탄소배출권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GITEX AI Europe 2026에서 독일 기후테크 기업과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했습니다.


유럽 시장 진출의 열쇠, 현지 수요와 사업화

악수하며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

GITEX AI Europe 2026에서는 AI를 중심으로 반도체·컴퓨팅 인프라·사이버보안·양자·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함께 다뤄지며 AI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부터 산업 적용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성과 역시 기술을 선보이는 데서 수출·투자 상담, MOU, 공동사업화 등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단계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탄소배출권·환경규제 대응 등 유럽의 산업 수요와 정책 환경에 맞닿은 기술들이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넓혔습니다.
앞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서는 기술력 자체뿐 아니라 현지 산업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스타트업에도 유럽의 규제와 산업 수요에 맞는 적용 분야를 발굴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에서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블록체인, 딥코인 AI 유럽 시장 진출 성과 거둬…‘GITEX AI 유럽 2026’ 후속 성과 창출 본격 지원」, 2026.07.
김영명,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 GITEX AI 유럽 2026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다져」, M이코노미뉴스, 20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