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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뉴스

중기부, 국가대표 도약기업 3,000곳 육성 위한 ‘성장사다리’ 구축

등록일
2026-08-14
조회수
57
  • 국가대표 도약기업 3,000개사 육성 및 5대 신성장 분야 집중 지원
  • 중견기업 성장 이후에도 벤처기업법상 주요 특례 유지해 ‘지원절벽’ 완화
  •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 4조 2,000억 원 절감해 신성장·창업 등 핵심 분야 재투자

어두운 벽면을 배경으로 상승그래프 모양의 문들이 열려있고, 여성이 그 문을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일 ‘2026년 하반기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창업기업을 중소·중견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키우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절벽을 낮추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투자와 R&D, 금융 등을 집중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상위 1% 대표기업 3,000곳, ‘국가대표 도약기업’으로 육성

중기부는 소상공인을 제외한 소기업·중기업 39만 곳 중 상위 1% 수준의 대표기업 3,000곳을 선발해 ‘점프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전문가 디렉팅과 함께 최대 7억 5,000만 원 규모의 오픈바우처, 융자·보증 연계 등을 지원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습니다.
신안보,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K-소비재, 제조AI 등 5대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도 추진합니다. 기술사업화와 보증·융자, 수출, 연구인력, R&D, 벤처투자 등을 묶어 기업당 최대 5년간 4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며, 기업이 제시한 성장경로와 단계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연간 400개사를 선발·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혜택 제공으로 ‘지원절벽’ 완화

기업이 성장할수록 기존 지원과 혜택에서 제외되는 ‘지원절벽’을 낮추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됩니다.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더라도 스톡옵션 부여, 성과조건부주식 부여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 벤처펀드 투자대상 특례 등 기존 혜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또한 투자 지원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구조로 개편됩니다. 모태펀드가 AI·딥테크 유망기업에 초기 투자하면 국민성장펀드가 대규모 후속 투자와 융자를 연계하는 '이어달리기' 투자 구조를 도입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지원체계 전면 개편,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 체계도 전면 개편됩니다. 중기부는 16개 부·처·청과 협력해 소액·뿌려주기식 및 저성과 관행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의 16%인 4조 2,000억 원을 감축합니다.
절감된 재원은 혁신 창업가를 선발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5대 신성장 분야, AI 대전환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역점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투자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책 개편은 단순한 예산 재배치를 넘어 기술력과 잠재력을 증명한 기업에 지원을 집중하고 이들이 중견기업과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