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아이랩, AI 기반 전기차 배터리 화재 전조 감지 솔루션 도입
- 등록일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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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아이랩, LG사이언스파크 전기차 시설에 AI 기반 배터리 화재 전조 감지 솔루션 도입
- 기존 화재 시스템 한계 극복 위해 배터리 직접 관제, 열화상·가시광 센서·AI 결합
- 이번 구축으로 국내 전기차 안전 대응 강화 및 향후 글로벌 신뢰도 제고 기대
국토교통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시티아이랩이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시티아이랩은 LG사이언스파크 전기차 시설에 AI 기반 배터리 화재 전조 감지 솔루션을 도입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전조 단계부터 잡아내는 새로운 화재 대응 패러다임
전기차 화재는 사고 발생 후 10분 이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존 화재 감지 시스템은 대부분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연기·불꽃·고온 같은 ‘이미 화재가 난 뒤’의 신호만 확인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시티아이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를 직접 관제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열화상과 가시광 센서를 AI와 결합한 다중센서 시스템을 더해, 각 센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화재 이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선제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한국형 EV 안전기술의 확산 신호탄
이번 시스템은 LG전자 등 8개 LG 계열사가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 전기차 관련 시설에 우선 도입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대규모 물류센터, 공장, 전기차 충전소 등 고위험 시설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시티아이랩과 부동산관리 기업인 S&I의 협업으로 구축된 이번 시스템은 국내 전기차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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