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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 현장 속으로

미래를 바꾸는 국토교통 기술, 그 현장을 가다!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등록일
2026-06-29
조회수
1803
2026국토교통기술대전 입장문

지난 6월 24일~ 2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LITT 2026)'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였으며,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기술대전에는 국토교통 기술분야의 총 81개 기관, 기업이 참여해 409개 부스를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개막 첫날부터 7,000여 명의 사전 등록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으며 AI와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경연장 ‘국토교통 유니콘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국토교통 유니콘 스타트업 IR 데모데이가 진행되는 발표 현장과 기념사진 촬영 모습.

 

6월 25일(목) 오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토교통 유니콘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총 10개의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성장 전략 등을 프레젠테이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은 발표 기업에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향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우수 기업 시상과 오찬 네트워킹도 진행되어 기업과 투자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국토교통 혁신기업들과 민간 투자 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투자 매칭의 장이었습니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국토교통 분야의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한 출발점으로써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래 기술이 현실이 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전시의 핵심인 코엑스 D홀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러 온 관람객으로 온종일 북적거렸습니다. 이번 기술대전은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5개 테마존과 주제관 등 총 409개 부스로 구성돼 다양한 미래 국토교통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걷는 로봇의 시대가 왔다! '아틀라스·스팟'이 바꾸는 산업 현장

아틀라스 이미지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현대자동차그룹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이었습니다. 노란색 외형의 스팟은 계단과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 점검과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스 중앙에는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도 전시됐습니다. 아틀라스는 사람처럼 두 다리로 걷고 균형을 유지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으로, 제조와 물류 등 산업 현장의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피지컬 AI 기술의 핵심은 단순히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 현장에서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여 작업자들의 업무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데 있습니다.


시공부터 입주까지, 데이터가 완성하는 스마트건설 시대!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 이미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부스에서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재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자재 운반 로봇을 비롯해 지반 싱크홀 위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지반안전 관제 플랫폼, 고난도 용접을 수행하는 이동형 용접협동로봇, 시공과 품질 검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철근 결속 로봇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AI시티는 건설 기술을 넘어 도시 전체를 데이터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미래 도시 모델입니다. 전시에서는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대우건설은 AI 기반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GS건설도 철근 결속 로봇에 품질 검증 기능을 접목해 시공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첨단 기술을 소개하였습니다.
스마트건설과 AI시티는 하나의 미래 도시를 완성하는 퍼즐처럼 연결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전체를 데이터로 연결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운영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준비하는 디지털 공항

도심항공교통이미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 부스에서는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디지털 트윈 기반 UAM 버티포트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 플랫폼은 가상 공간에 실제 이착륙장을 구현해 관제사가 기체 위치와 주기장, 충전시설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활주로 특수차량을 위한 XR 기반 교육 시스템과 항행안전시설 점검용 드론, 친환경 공항 운영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공개하며 미래 공항의 모습을 제시했습니다. UAM의 경쟁력은 하늘길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디지털 운영 플랫폼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토교통 중소·새싹기업 우수기술매칭 상담회

우수기술매칭 상담회

 

전시가 한창이던 같은 날 오후, 메인무대 옆 '상담존'에서는 '국토교통 중소·새싹기업 우수기술매칭 상담회'도 열렸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실제 수요기관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의 장으로 운영됐습니다. 참가기업들은 기술 적용 가능성을 직접 논의하며 사업화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국토교통 혁신기업이 선보인 미래 기술의 향연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 혁신 기술과 기업 전시 부스

혁신기업 소개 공간에서는 다수의 참가기업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과 투자자들을 맞이했습니다.
혁신기업들은 자사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과 시장 진출 전략을 적극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시 현장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투자와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단순히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를 넘어 기술과 산업, 투자와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종합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I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건설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기술대전은 미래 국토교통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과 기업이 함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