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벤처투자 2.6조, 역대 두 번째 규모! AI·바이오 스타트업 주목
- 등록일
- 2025-05-29
- 조회수
- 45
- 2025년 1분기 벤처투자액 2조 6000억 원, 벤처펀드 결성액 3조 1000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 기록
- 초기 창업 기업 및 AI·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투자 급증
- 민간 출자가 전체 펀드의 83.5%를 차지, 정부는 민간 출자 확대를 위해 제도 개선과 모태펀드 출자를 지속 추진 계획
2025년 1분기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에 따르면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 모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벤처투자·펀드 결성액 모두 큰 폭 상승
2025년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2조 6000억 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3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 20.6% 증가한 수치로,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그간 2022년 말부터 위축되기 시작했던 벤처투자 시장이 2024년 소폭 반등했고 올해 들어 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초기 스타트업 & AI·바이오 기업에 투자
주목할 만한 점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81.7% 급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2025년 1분기 동안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스타트업은 총 26개사이며, 이 중 38%가 AI 또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영상·공연·음반’ 분야 투자는 늘고, ‘화학·소재’ 분야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민간 출자 비중 83.5%, 연기금·금융권 일반법인의 출자 확대
벤처펀드 결성액 중 민간 출자금은 2조 6000억 원으로 전체의 83.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특히 연기금·공제회(47.8%), 금융기관(41.4%), 일반법인(37.7%)의 출자 확대가 눈에 띕니다.
이러한 민간 자금의 활발한 유입은 벤처펀드 결성 확대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이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모태펀드 출자 확대 등을 지속적해서 추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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