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6,000억 모태펀드로 NEXT UNICORN 프로젝트 본격화
- 등록일
- 2025-09-16
- 조회수
- 24
- 중기부,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운용사 선정 완료
- 총 6,0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 스타트업·스케일업·초기기업 투자
- 쿠팡이 참여해 1,500억 원 AI 융합 스케일업 펀드 조성
2025년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총 6,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글로벌 AI·딥테크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창업 단계부터 스케일업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NEXT UNICORN Project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6,000억 원, 이렇게 투자된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3,100억 원의 모태펀드 자금이 투입됐고, 6.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끝에 총 15개 펀드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펀드들은 앞으로 3개월 안에 결성을 마치고 연내 본격적으로 투자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 스타트업 펀드: 9개, 2,600억 원 규모. AI·딥테크 분야의 초기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
- 스케일업 펀드: 2개, 3,100억 원 규모.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 투자
- 창업 초기 소형 펀드: 4개, 201억 원 규모. AI·딥테크 외 다양한 초기 기업에도 투자
쿠팡이 함께 만든 스케일업 펀드
이번 프로젝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쿠팡의 참여입니다.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인 쿠팡은 모태펀드와 각각 750억 원씩 출자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AI 융합 스케일업 펀드’를 함께 조성합니다.
이 펀드는 NEXT UNICORN Project 스케일업 부문에 속하며, 평균 1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쿠팡이 보유한 AI 기술 경험을 활용해 후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번 펀드 결성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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